인생의 스승, 책/자기 계발서

사람을 얻는 지혜

Ever New 2024. 9. 28. 13:56

저자 - 발타자르 그라시안 (Baltasar Gracián)


발타자르 그라시안(1601–1658)은 스페인의 저명한 예수회 사제이자 철학가, 작가로, 특히 인간관계와 처세술에 대한 깊은 통찰로 유명합니다. 그는 17세기 스페인에서 활동하며 그 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환경에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라시안은 예수회 성직자로서 도덕적 책임을 지녔으나, 그의 글은 종종 인간 본성과 세속적 성공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어 당대 교회의 관습과는 다소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그라시안의 대표 저서 중 하나인 "세상을 얻는 지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사람을 얻는 지혜"는 인간관계와 처세술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고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글들은 당시 스페인 귀족 사회에서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권력 구조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며,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그라시안은 세속적 성공과 도덕적 가치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철학을 전파했으며, 종교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처세술을 설파했습니다. 그는 종종 사회적 관찰자로서 당대의 정치적, 종교적 위선을 비판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시도했습니다​.

그라시안의 사후 평가

그의 철학과 저서는 시간이 지나며 서양 지성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고, 특히 그의 글은 "지혜의 고전"으로 여겨지며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그의 작품들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철학적, 심리적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의 배경


"사람을 얻는 지혜"는 1647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사회적 성공과 인간관계에서 현명한 처세술을 다루는 고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책은 스페인 귀족 사회에서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권력 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전하며,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면서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처세술을 넘어,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들—성공, 인간관계, 자기 통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지적 독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여러 번 재판되었습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도 그라시안의 글을 높이 평가하였고, 특히 쇼펜하우어는 그라시안의 글을 "삶의 지침서"로 간주했습니다.

출처 : 예스24


주요 내용


책은 인간관계에서 지혜롭게 처신하는 방법을 총 300개의 짧은 금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말고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강조하며, 인간관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주요 내용 중에서 몇 가지 핵심 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

사람들은 신비로운 것에 끌리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호기심을 자극하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정을 소중히 여기라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보다, 기존의 우정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우정은 귀중하며, 이를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적에게서 배우라

적을 단순히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보다, 그들의 행동에서 배우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를 성숙하게 다루는 데 필요한 중요한 지혜입니다​.

자기 통제와 내면의 힘을 기르라

책은 매일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고, 내면의 힘을 길러야만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됩니다.


핵심 메시지


그라시안이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현명하고 신중하게 인간관계를 다루라"**는 것입니다. 그는 지나치게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타인의 본성에 맞추어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관계에서 갈등을 피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의 다른 중요한 메시지는 자기 성찰입니다. 그는 인간관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집니다.


마무리


"사람을 얻는 지혜"는 인간관계에서 현명한 처세술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권장됩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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